사진출처 - 아시아 경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하반기에 '벤처 생태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벤처단체협의회 주요 협회장들과 만나 벤처 업계의 최근 동향과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습니다.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벤처 생태계와 관련된 투자 및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19개 협회와 단체로 구성된 협의체입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등 참석자들은 벤처기업의 특성상 다른 업종과 동일한 근로 시간 규제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신산업 혁신을 위한 규제 개선과 개인정보 활용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벤처기업의 인재 확보와 육성, 벤처펀드 지원 확대, 그리고 성장 단계 기업의 투자금 회수 시장 활성화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올해 모태펀드를 통해 2조 8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신속히 조성하여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부는 올해 80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통해 1000억 원 이상의 세컨더리 전용 펀드를 마련하여 회수 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에 운용사를 최종 선정하여 펀드 조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최 부총리는 또한 수도권과 비교해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지역 전용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지역에 소재한 투자 및 보육 전문기업의 펀드 결성을 지원하고, 모태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시 지역 소재에 대한 평가 가점을 확대하는 등 실적과 경력 쌓기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기술보증기금과 신용정보원이 보유한 기업 기술평가 및 재무 정보를 개방하여 벤처캐피탈 등 민간 투자기관이 투자처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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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하반기에 '벤처 생태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벤처단체협의회 주요 협회장들과 만나 벤처 업계의 최근 동향과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습니다.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벤처 생태계와 관련된 투자 및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19개 협회와 단체로 구성된 협의체입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등 참석자들은 벤처기업의 특성상 다른 업종과 동일한 근로 시간 규제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신산업 혁신을 위한 규제 개선과 개인정보 활용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벤처기업의 인재 확보와 육성, 벤처펀드 지원 확대, 그리고 성장 단계 기업의 투자금 회수 시장 활성화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올해 모태펀드를 통해 2조 8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신속히 조성하여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부는 올해 80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통해 1000억 원 이상의 세컨더리 전용 펀드를 마련하여 회수 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에 운용사를 최종 선정하여 펀드 조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최 부총리는 또한 수도권과 비교해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지역 전용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지역에 소재한 투자 및 보육 전문기업의 펀드 결성을 지원하고, 모태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시 지역 소재에 대한 평가 가점을 확대하는 등 실적과 경력 쌓기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기술보증기금과 신용정보원이 보유한 기업 기술평가 및 재무 정보를 개방하여 벤처캐피탈 등 민간 투자기관이 투자처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